4편 (1993~2002) TQQQ와 QQQ 10년 투자 수익 비교 거치식 vs 분할매수 누가 더 손해 봤나?
TQQQ vs QQQ
1990년대 후반 IT 버블과 그 붕괴가 맞물린 10년,
이 시기에 QQQ와 TQQQ에 투자했다면 어떤 성과를 거뒀을까요?
이번 편에서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10년 동안
두 ETF에 각각 거치식과 분할매수 전략으로 투자했을 때의 실제 수익 배율을 비교합니다.
✅ 거치식 투자 수익 배율 비교
| QQQ | 677.21 | 1,387.08 | 2.05배 |
| TQQQ | 677.21 | 435.92 | 0.64배 (손실) |
1993년 1월 3일 동일한 단가(677.21)로 매수했을 때,
2002년 12월 29일 기준으로 QQQ는 약 2.05배 수익을 냈습니다.
하지만 TQQQ는 435.92로 하락하며, 오히려 36% 손실, 수익 배율은 0.64배에 불과했습니다.
즉, 이 시기 TQQQ 거치식 투자는 큰 손실을 기록한 반면,
QQQ는 시장 흐름을 어느 정도 흡수하며 2배 이상의 누적 수익을 유지했습니다.
✅ 분할매수 전략 수익 배율 비교
| QQQ | 1,291.83 | 1,387.08 | 1.07배 |
| TQQQ | 1,598.92 | 435.92 | 0.27배 (대규모 손실) |
10년간 매주 동일한 금액을 투자한 경우,
QQQ는 평단가 1,291.83에 비해 매도 시점이 1,387.08로 약간 높아,
분할매수 수익 배율은 1.07배로 거의 본전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TQQQ는 평단가 1,598.92에 매도가는 435.92로,
수익 배율 0.27배, 약 73%의 자산 손실이라는 극심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 이 시기에는 왜 이렇게 결과가 극단적이었을까?
1993~2002년은 닷컴버블의 성장과 붕괴가 모두 포함된 시기입니다.
1990년대 후반까지는 강세장이 이어졌지만,
2000년 이후 거품이 꺼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급락이 시작됐습니다.
이 시기 동안:
- QQQ는 변동성을 견디며 2배 수익으로 마무리
- TQQQ는 고점 대비 폭락하면서 장기 보유자에게 치명적인 손실 발생
- 분할매수 전략은 하락기 평균단가를 높이며 효과가 반감됨
🔍 교훈: TQQQ 장기투자, 항상 정답은 아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TQQQ의 “3배 수익”에 매료되지만,
이 사례는 분명히 말해줍니다:
레버리지 ETF는 하락장과 변동성에 매우 취약하다.
장기 보유는 오히려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QQQ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에 강하며,
시장 흐름을 반영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 전략별 수익 배율 총정리
| 거치식 투자 | 2.05배 | 0.64배 |
| 분할매수 투자 | 1.07배 | 0.27배 |
💬 결론: 이 시기 가장 나은 선택은?
- ✅ QQQ 거치식 투자가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줌
- ❌ TQQQ는 전략 불문 모두 손실
- ⚠️ 분할매수도 만능이 아님, 상승장이 동반되지 않으면 효과 제한
이번 분석은 “장기투자=무조건 이득”이라는 공식이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