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 (1994~2003) TQQQ와 QQQ 10년 투자 수익 비교 거치식 vs 분할매수 누가 더 손해 봤나?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는
IT 붐과 거품, 그리고 붕괴 이후 회복기가 공존한 시기였습니다.
이 10년간 QQQ와 TQQQ에 각각 거치식 또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투자했다면,
과연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투자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ETF 전략별 수익 배율을 비교합니다.
✅ 거치식 투자 수익 배율 비교
QQQ | 792.31 | 2,006.68 | 2.53배 |
TQQQ | 792.31 | 882.74 | 1.11배 |

1994년 1월 9일 기준, QQQ와 TQQQ를 각각 792.31에 매수했다고 가정하면,
2003년 12월 28일 기준으로 QQQ는 2,006.68로 상승하며 2.53배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TQQQ는 882.74로 단 1.11배 수익,
QQQ보다 낮은 수익 배율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 분할매수 전략 수익 배율 비교
QQQ | 1,438.84 | 2,006.68 | 1.39배 |
TQQQ | 1,155.02 | 882.74 | 0.76배 (손실) |
10년 동안 매주 일정한 금액으로 투자했을 때,
QQQ의 평균 매입가는 1,438.84로, 매도 시점 가격보다 낮아 1.39배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TQQQ는 평균 매수가 1,155.02에 비해
매도 가격이 882.74로 낮아져, 약 24% 손실, 수익 배율은 0.76배에 그쳤습니다.
📉 분석: 왜 레버리지 ETF는 손실이 났을까?
TQQQ는 일일 3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시장이 일방적으로 상승할 때만 강한 수익률을 발휘하고,
조정기 또는 박스권 장세에서는 누적 수익률이 급격히 줄어들거나 손실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이번 1994~2003년은:
- IT 버블로 인한 급등과 급락이 혼재된 시기였고
- 지속적인 우상향 흐름이 부족했던 구간이었습니다
- 결과적으로 TQQQ는 변동성 리스크에 노출되며 복리 손실 누적
✅ 전략별 수익 배율 정리
거치식 투자 | 2.53배 | 1.11배 |
분할매수 투자 | 1.39배 | 0.76배 |
💡 투자 인사이트
- QQQ는 분할매수든 거치식이든 모두 수익, 특히 거치식이 더 유리
- TQQQ는 거치식은 수익이 있었지만, 분할매수는 오히려 손실
-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이 큰 장기 구간에서 오히려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음
- 거치식 전략이 상승장에서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ETF 유형에 따라 전략의 효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결론
이번 분석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QQQ는 장기 투자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ETF라는 점입니다.
반면, TQQQ는 전략과 시장 흐름에 따라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