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XX SOXL 수익률 비교 (2014~2023)
시장 순환기 속 살아남은 전략, 다시 균형을 말하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이 10년은
기술주 상승, 팬데믹 급등, 금리 급등, 인플레이션, 반도체 사이클 조정까지
거대한 순환 장세가 모두 응축된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SOXL과 SOXX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그 순환의 중심에서 수익을 만들어냈습니다.
1. 수익률 비교: 수익의 질이 달라진다
투자 방식/SOXX/SOXL
거치식 투자 | 7.47배 (647%) | 44.83배 (4,383%) |
분할매수 투자 | 3.32배 (232%) | 11.42배 (1,042%) |
🔍 요약:
- SOXL은 여전히 ‘수익률 괴물’의 위용 유지
- 그러나 분할매수 전략의 복원력도 다시 강화
- SOXX는 어느 전략이든 안정적인 복리 성장의 흐름 유지
2. SOXL, 리스크는 그대로지만 회복력도 확실했다
2-1. 조정장에서 SOXL은 무너졌을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2022년 반도체 대폭락기에도 불구하고,
SOXL의 거치식 수익률은 44.83배, 분할매수도 11.42배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점을 의미합니다:
- 2020~2021년 상승장에서의 수익 누적이 워낙 강력했고,
- 2023년 회복장이 일부 반영되며 레버리지 ETF의 회복 탄성도 살아났다
2-2. 분할매수 전략, 다시 부활하다
직전 구간(2013~2022)에서는 분할매수 전략이 힘을 잃는 듯 보였지만,
이번 구간에서는 장기 평균 단가가 낮아지면서 수익률이 다시 상승했습니다.
즉, 변동성이 클수록, 분할매수의 장점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입니다.
3. SOXX, 가장 안정적인 ETF의 대표격
SOXX는 이 시기에도 다음과 같은 안정성을 보였습니다:
- 거치식 수익률 7.47배 (647%)
- 분할매수 수익률 3.32배 (232%)
레버리지는 없지만,
꾸준한 반도체 섹터 성장 + 복리 효과 덕분에
시장을 믿고 장기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하락장에서도 회복력이 빠른 섹터 ETF라는 점에서,
SOXX는 단순 지수 ETF를 능가하는 복리 성장률을 기록해왔습니다.
4. 전략적 결론: 변동성 시대의 ETF 활용법
이제는 단순히 어떤 ETF가 수익이 높았냐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어떤 ETF를, 어떤 전략으로 조합할지가 핵심이 되었습니다.
전략 방향/SOXX/SOXL
상승장 중심 | 거치식, 분할매수 모두 우수 | 거치식이 가장 우세 |
변동성 장세 | 분할매수 전략 선호 | 분할매수가 손실 복구에 효과적 |
하락장 대비 전략 | 보유 유지 or 분산 투자 | 비중 축소 및 유동성 확보 필요 |
5. 최종 결론: 전략이 ETF를 완성한다
SOXL은 무조건 고수익의 상징일까?
SOXX는 수익률이 낮은 보수적 ETF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다"입니다.
- SOXL은 시장의 방향이 명확할 때, 최고의 복리 수익률을 만들어낼 수 있는 ETF
- SOXX는 모든 구간에서 복리 성장과 안정성을 절묘하게 조합한 전략 ETF
결국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ETF 자체보다 ETF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전략과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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